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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건강하게 키우려면 웃거름(추비) 관리가 필수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영양을 공급하면 고추 수확량이 증가하고 병해충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공급을 위한 비료 종류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추 웃거름 주는 시기
고추는 성장 단계별로 적절한 웃거름이 필요합니다. 보통 3~4회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웃거름 (정식 후 2~3주 차, 활착기)
- 목적: 뿌리 활착 촉진 및 초기 생육 강화
- 비료 종류: 질소(N), 인산(P), 칼륨(K) 포함된 복합비료 또는 퇴비
- 방법:
- 고추 포기(줄기)에서 10~15cm 떨어진 곳에 살짝 묻어줍니다.
- 질소 성분이 많으면 잎만 무성해지고 열매가 적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차 웃거름 (첫 꽃이 피고 착과기 전후, 정식 후 40~50일 차)
- 목적: 꽃과 열매 착과 촉진
- 비료 종류: 칼륨(K)과 인산(P) 위주 비료 (질소는 소량)
- 방법:
- 뿌리에서 15~20cm 떨어진 곳에 비료를 주고 흙을 덮어줍니다.
- 물을 충분히 줘서 비료가 잘 흡수되도록 합니다.
- 칼슘 보충을 위해 염화칼슘(CaCl₂) 0.3~0.5% 엽면 시비(잎에 뿌려주는 비료)도 효과적입니다.
3차 웃거름 (고추 수확이 시작된 후, 7~8월경)
- 목적: 지속적인 수확을 위한 생육 유지
- 비료 종류: 칼륨(K)과 인산(P) 위주 (질소는 최소한으로)
- 방법:
- 고추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면 2~3주 간격으로 비료를 소량씩 나누어 줍니다.
- 유기질 비료(퇴비, 가축 분뇨 등)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 물 비료(액비)를 주기적으로 공급하면 빠르게 흡수됩니다.
4차 웃거름 (후기, 8월 말~9월 초, 수확 종료 전)
- 목적: 마지막까지 고추 수확량 유지
- 비료 종류: 칼슘(Ca), 붕소(B) 보충
- 방법:
- 엽면 시비(칼슘+붕소)를 통해 영양을 공급
- 물 비료(액비)를 활용하여 뿌리에 직접 흡수
2. 고추 웃거름 주는 방법
- 질소 비료 과다 사용 주의! – 잎은 무성하지만 열매는 적어질 수 있음
- 고추 뿌리에 직접 닿지 않게 비료 주기 – 뿌리가 상할 위험 있음
- 건조한 날씨에는 충분한 물 공급 – 비료 흡수를 돕고 뿌리 보호
- 퇴비와 액비를 병행 사용 – 지속적인 영양 공급 가능
3. 웃거름 주기 좋은 비료 종류
- 복합비료 (N-P-K): 초기에 사용 (균형 잡힌 성장)
- 칼륨 비료 (K): 착과기 이후 사용 (열매 품질 향상)
- 칼슘 & 붕소 (Ca, B): 후기 사용 (열매 터짐 예방, 저장성 증가)
- 퇴비 & 액비: 전체 생육 기간 동안 보충 가능
적절한 시기에 웃거름을 주면 고추 생산량이 늘어나고 품질도 좋아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고추 웃거름 주는 시기와 방법, 그리고 비료 종류 까지 여러가지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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