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분으로 거름 만드는 방법: 작물에 좋은 비료 만들기

 

 

 

 

 

 

 

 

 

돈분(돼지똥)은 유기농 비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적절히 발효시켜 사용하면 작물의 성장에 유익한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다. 돈분은 질소(N), 인(P), 칼륨(K) 등의 주요 영양소 외에도 미량 원소를 함유하고 있어 식물의 건강한 발달을 돕는다. 그러나 돼지똥을 그대로 사용하면 과다한 질소로 인해 작물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발효하고 사용 시기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돈분 발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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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분을 비료로 사용하기 전에 발효시키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발효를 통해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고,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형태로 변형된다. 발효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 돈분 준비

• 돈분 수집: 돈분을 수집하여 불쾌한 냄새와 유해균을 제거할 준비를 한다.
• 유의사항: 돼지똥은 그대로 사용하면 질소가 과다하여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발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② 발효 과정

• 비료화 과정: 돈분을 잘 섞고 퇴비더미로 만들어 발효시킨다. 돈분을 퇴비와 함께 섞으면 온도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발효된다.
• 배합비율: 돈분과 부엽토 또는 나무 칩 등을 적당히 섞어 발효시킨다. 예를 들어, 돈분과 부엽토(1:1 비율)를 섞어 발효시키면 발효가 빠르고 균일하게 진행된다.
• 온도 관리: 발효가 잘 이루어지도록 **20~40℃**의 온도에서 2~3개월간 발효한다. 이때 2주 간격으로 뒤집어 주어 발효가 고르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③ 발효가 완료된 돈분

• 발효 후 상태: 발효가 완료되면 돈분은 갈색으로 변하고, 좋은 퇴비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 이때 냄새가 거의 없어지고 부드럽고 고운 형태로 변한다.

 

 

 

2. 돈분을 작물에 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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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된 돈분은 작물에 유기질 비료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돈분을 사용하는 데 있어 몇 가지 주의사항과 방법을 따라야 한다.

 

① 주는 시기

• 기초 시비: 봄철 파종 전에 토양에 충분히 섞어주어 토양의 비옥도를 높인다. 파종 전 2~3주 전에 토양에 골고루 뿌려 섞어준다.
• 성장기 시비: 식물의 성장 초기와 본엽이 나올 때 추가로 웃거름을 주어 식물의 성장 촉진에 도움을 준다. 이때는 적당한 양을 주어 과비를 피한다.
• 꽃과 열매 발달기: 구근 작물이나 과일 작물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거나 열매가 달리기 전후에 추가 비료를 주어 과일의 품질과 크기를 향상시킬 수 있다.

 

② 주는 방법

• 뿌리 근처에 고르게 뿌리기: 돈분은 뿌리 근처에 고르게 뿌려 주며, 그 후에 흙과 잘 섞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료가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비료의 양: 과도한 비료를 주면 질소 과다로 인해 작물이 과도하게 성장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1㎡당 1~2kg 정도가 적당하다.
• 물과 함께 주기: 비료를 주고 나서 물을 충분히 주어 비료가 고르게 흡수되도록 한다.

 

③ 시비 후 관리

• 비료 흡수 촉진: 비료를 주고 난 후에는 토양에 물을 주어 비료가 흡수되도록 한다. 또한, 토양을 주기적으로 뒤집어 주어 영양소가 고르게 분포되도록 한다.

 

 

 

3. 돈분을 사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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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분을 사용하기 전과 후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① 과비 주의

• 과다 사용 금지: 돈분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질소 과잉으로 인해 식물의 뿌리 성장을 방해하거나 잎이 과도하게 자라 구근 발달에 방해가 될 수 있다.
• 적정량 사용: 1~2회에 나눠서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② 유해균 관리

• 발효가 완료되지 않은 돈분을 사용하면 식물에 해로운 균이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발효가 완전히 이루어진 후 사용해야 하며, 완전 발효된 돈분만 사용해야 한다.

 

③ 작물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

• 뿌리 작물이나 채소의 경우, 돈분 사용량을 적게 하고, 과일이나 나무 작물에는 상대적으로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 각 작물의 영양 요구에 맞춰 적절하게 비료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돈분을 비료로 사용할 경우, 적절한 발효 과정을 거쳐 작물에 좋은 유기질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발효된 돈분은 질소, 인, 칼륨을 포함하여 미량 원소까지 공급하며, 식물의 건강한 성장과 좋은 수확을 돕는다. 비료의 사용 시기와 양을 적절히 조절하고, 발효 후 사용하면,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농작물 재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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