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는 돼지고기보다 높은 가격 탓에 자주 먹지는 못하지만, 최근에는 외국산 소고기 등이 수입되면서 장벽이 낮아진 상태다. 하지만 정말 즐겨 먹는 사람 이외에는 어떤 부위가 맛있는지 모르는데, 오늘은 우리가 주로 먹고, 볼 수 있는 부위들 중 소고기 맛있는 부위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소고기 맛있는 부위 TOP7
1. 갈빗살
가장 무난하고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맛을 보장하는 것이 바로 갈빗살이 아닌가 한다. 골즙과 육즙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맛을 내는 게 아닌가 한다.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마블링의 구성도 적당하게 들어있어 소고기 맛있는 부위로 뽑아 보았다.
갈빗살은 구이는 물론이고 찜이나 탕에도 잘 어울리는 부위이므로 만약 소고기를 잘 모른다면 갈빗살부터 먹어 보는 게 좋은 선택이지 않을까 한다.
2. 꽃등심
우리가 TV에서 등 어디서든 가장 많이 들어본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꽃등심인데, 소고기 중에 맛있는 부분을 꼽으면 바로 그것이 꽃등심이 아닌가 한다. 우리가 육질 등급을 보면 항상 최상급으로 매겨져 있는 부위이기도 한다.
꽃등심은 일반 등심에서 살치살 부분을 제거한 것을 꽃등심이라고 하는데 마블링도 좋지만 살결이 가늘어서 입에 녹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이다. 마블링 부위가 꽃처럼 퍼져있어서 꽃등심이라고 불리는 부위이다.
3. 채끝살
지방질이 적고 살이 부드러운 게 특징인 채끝살은 등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부위로서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씹는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부위가 아닐까 한다.
채끝살은 스테이크의 부위로 많이 불리며, 지방 함량이 적을수록 좋은 식감을 내므로 소고기 맛있는 부위로 선정하여 보았다.
4. 사태살
육회용을 많이 사용하는 사태살은 앞다리와 뒷다리에 붙어 있는 고기를 말한다. 소고기의 풍미를 느끼기 가장 적합한 것으로 추천되는 부위이다.
사태살은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양이 적어 귀한 부위로 알려져 있으며, 구이로 해먹을 경우 쫄깃하고 담백하여 풍성한 소고기의 맛을 느껴지게 한다.
5. 안심
소 한 마리를 잡으면 소량만 얻을 수 있는 안심은 고급 부위로 알려져 있다. 지방의 함량이 3~5% 정도밖에 되지 않고 조직 자체가 부드럽고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어 소고기 맛있는 부위 중 하나로 선택해 보았다.
육즙이 풍부하여 깊은 맛을 내며, 스테이크용으로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 부위이다. 속을 완전히 익혀 먹는 것보다 조금 덜 익혀 먹는 것이 더 좋은 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다.
6. 등심
위에서 이야기한 꽃등심과는 조금 대비된다. 최상급으로 분류되는 등심은 갈빗살 위쪽 부위를 말한다. 육질의 결이 부드러워서 어떻게 먹더라도 어느 정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대다수는 구이 용으로 먹지만 전골, 불고기, 스테이크 등으로 먹기도 한다.
7. 살치살
정확하게 부위를 따지면 등심부위 중에 하나이다. 윗등심과 어깨 밑의 살에 위치한 부분인데, 살치살은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아 생고기 구이용으로 많이 먹는 부위이다.
소 한 마리에서 5kg 정도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하며, 육질 또한 최상급으로 분류되어 맛과 육질이 보장되는 부위이다.
여기까지 입에서 살살 녹는 소고기 맛있는 부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전체적으로 소고기의 부위는 15가지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중 5~7가지 정도의 부위가 가장 맛있는 부위가 아닐까 한다.
최근에는 정육식당들이 생기면서 소고기의 값이 많이 저렴해졌으므로 많은 사람들이 소고기 맛있는 부위를 확인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소고기를 먹었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