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을 때나, 일상생활을 할 때 엄지발가락 통증이 느껴진다면, 아픈 것도 아픈 것이지만 매우 불편을 겪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엄지발가락 통증은 조금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고 넘기기 일수이다. 그래서 통증의 원인인 통풍과 무지외반증이라는 것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엄지발가락 통증 원인 1
통풍 초기
일시적인 통증이 아니라 장시간 엄지발가락의 통증이 발생되었다면 통풍 초기 증상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통풍의 경우 그 치료시기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며, 온몸으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꼭 병원에 방문해서 확인을 해야 한다.
통풍이 원인이라면 평소의 자세, 생활습관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가장 큰 것은 바로 식습관이다. 고구마, 감자, 옥수수, 토마토, 미역 등 통풍에 좋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여야 하며, 삼겹살, 베이컨, 육류와 새우, 가리비 등 조개류와 생선 등의 음식을 줄여 주는 등의 식습관 개선에 힘을 쏟아야 한다.
바람만 스쳐도 통증이 발생하는 통풍, 옛날에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왕과 귀족들에게 발생한다고 해서 왕의병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식습관으로 인해서 흔하게 발생하므로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엄지발가락 통증 원인 2
무지외반증
원래는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남성들도 발생하는 추세라고 한다. 하이힐을 비롯해 폭 좁은 신발을 자주 신고 장시간 신는 사람에게서 발가락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무지반외증이라고 한다. 심한 경우에는 엄지발가락과 두 번째 발가락이 포개지기도 한다.
발 안쪽 축을 기준으로 엄지발가락이 15도 이상 휘어질 경우에 무지외반증이라는 진단이 내려지게 되는데, 이렇게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방치하게 된다면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초기에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무지외반증의 예방은 발폭이 넉넉하고 잘 맞는 신발을 신으며, 발의 스트레칭 혹은 마사지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 엄지발가락 통증 원인으로 볼 수 있는 두 가지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엄지발가락 통증 하나 때문에 병원까지 가느냐라고 생각하기에는 큰 질환 일 수 있으며, 심해진 후에는 그 고통과 치료시간이 더욱 많이 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만약 엄지발가락 통증이 있다면 하루빨리 적절한 치료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야, 만약 무지외반증이나 통풍일 경우 더욱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