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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감기의 차이점은 후유증과 합병증

by 세오민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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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 흔하게 들리는 코로나, 계속해서 많은 확진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코로나와 감기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감기와 코로나는 초기 증상이 동일해 100% 감별하는 방법은 현재까지 없다고 한다. 정확하게 코로나와 감기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코로나와 감기


감기는 코와 목 등에 국한되는데 코로나는 발열과 근육통까지 동반하여 전신증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흔하다.

1) 감기는 다음 감염을 총칭하는 의학용어 입니다.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등을 제외한 호흡기계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을 감기라 한다.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메르스, 사스 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증상 및 치명률이 약하기 때문에, 보통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된다.

2) 코로나는 사스2 바이러스 (SARS-CoV-2)에 의해서 발생한 호흡기계 감염이다.

 

코로나와 감기의 가장 큰 차이


가장 큰 차이는 감염 후의 후유증과 합병증 발생 유무가 아닐까 한다. 감기는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전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완치 후 후유증 및 합병증에 대해 미국의 CDC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브레인 포그 (Brain Fog) 와 피로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증상 경중과 상관없이 뇌에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환자는 "브레인 포그"라고 불리는 지속적인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보인다고 한다. 이 증상이 중추신경계 염증과 관련이 있다고 간주하고 있다.

2) 심장부정맥 및 심혈관 합병증

약 20~30%의 환자에서 심장 손상의 혈액 검사 지표인 "트로포닌 (Troponin)" 수치가 높아졌음을 알아냈다. 또한, 10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8명 (78%) 이 완치 10주 후 심장을 촬영했을 때, 염증을 포함한 심장 이상 징후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3) 혈액 응고

코로나19가 뇌졸증, 폐색전증 및 심부정맥 혈전증 등 몸 전체에 혈전을 유발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4) 호흡 곤란

코로나 증상이 폐를 침범하더라도,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폐기능을 회복한다. 하지만, 일부의 완치자는 폐섬유화가 발생하여 폐기능이 영구적으로 감소한다.

  • 섬유화 (Fibrosis)는 염증에 의해 손상된 조직이 비가역적으로 딱딱하게 굳어버린 상태를 의미한다. (비가역적이라는 말은, 아무리 노력해도 예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릴 수 없음을 뜻한다. )

예전의 가습기 살균제, 메르스, 코로나19 등이 대표적으로 폐섬유화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다. 현재로서는 남아있는 폐기능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하고 그리고 2차적인 감염을 예방하는 게 최선의 치료이다.

5) 탈모

코로나19 생존자 1,500명 이상 중 27%가 지속적인 탈모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후유증은 대증 치료를 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방법이 현재로서는 없다.

6) 미각 및 후각 소실

코로나 감염자의 약 20%에서 미각과 후각 소실 증상이 나타났다. 이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 반응 때문에 미각과 후각 신경 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증상은 코로나 회복 후에도 한동안 지속된다. 미각과 후각 회복까지 걸리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른데, 약 1-12개월 사이이다. 1년이 지나도 감각이 회복되지 않는 환자도 보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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