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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농사 방법 ▶ 고추 심는 시기와 심는 간격, 물주기, 비료 관리 방법

by 세오민 202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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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재배 기간이 길고 병해충 관리가 중요한 작물이므로, 올바른 재배법을 적용하면 수확량을 늘리고 품질 좋은 고추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는 시기, 심는 간격, 물주기, 비료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고추 농사의 핵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추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재배 방법과 주요 관리 포인트를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고추 심는 시기와 재배 조건


파종 및 정식 시기

  • 파종(육묘) 시기: 2~3월 (온실 또는 하우스에서 육묘)
  • 정식(본밭에 심는 시기): 남부 지역 4월 중순5월 초, 중부 지역 5월 초중순
  • 최적 기온: 낮 기온 20~28℃, 밤 기온 15℃ 이상

 

 

재배 적합 환경

  • 햇빛이 충분한 장소에서 재배해야 고추 생육이 왕성함.
  • 토양 pH 6.0-6.5(약산성중성) 유지가 중요.
  • 배수가 잘되는 흙(사양토, 양토)에서 생육이 좋음.

 

 

 

 

2. 고추 심는 간격과 재배 밀도


 

고추 심는 간격

  • 이랑 간격: 90~120cm
  • 포기 간격: 40~50cm
  • 재배 밀도: 1,500~2,500주/10a(300평 기준)

 

간격을 넓게 하면 좋은 점

  •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좋아 병해 예방 효과가 있음.
  • 수확이 용이하고 관리가 쉬움.

 

밀식(좁게 심을 경우) 시 단점

  • 통풍이 나빠져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병 발생 가능성 증가.
  • 고추 크기가 작아지고,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음.

 

 

 

 

 

3. 고추 물주기 방법


고추 물주기의 기본 원칙

  • 정식 후 초기 활착(뿌리 내림)까지는 충분한 관수 필요.
  • 뿌리가 안정된 후에는 겉흙이 마를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음.
  • 장마철에는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하고, 건조 시에는 충분한 물 공급.

 

생육 단계별 물주기 방법


정식 직후(초기 활착기)

  • 하루 1회(아침 또는 저녁) 충분히 관수.

 

생장기(가지 분화기, 꽃 피는 시기)

  • 3~5일 간격으로 깊이 스며들도록 물 공급.

 

수확기(7~9월)

  • 건조하면 고추 품질이 저하되므로 일주일에 1~2회 물 공급.

 

주의할 점

  • 과습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 철저.
  • 너무 적은 물을 주면 고추가 칼슘 결핍(배꼽썩음병)과 착과 불량이 발생할 수 있음.

 

 

 

 

4. 고추 비료 관리 – 기비 및 추비 방법


기비(밑거름) 시비 방법

  • 시기: 정식 2주 전 밭갈이와 함께 기비 시비.
  • 추천 비료: 퇴비 1,500kg + 질소(N) 5kg + 인산(P) 10kg + 칼리(K) 6kg/10a
  • 퇴비와 함께 고토석회(100kg/10a) 시비하여 토양 산도를 조절.

 

추비(웃거름) 시비 방법

  • 첫 번째(착과 전): 정식 후 30~40일 경과 시 질소·칼리 비료 공급.
  • 두 번째(수확기 전): 첫 수확 후 질소·칼리 비료 추가 공급.
  • 세 번째(후기 생육기): 수확이 지속될 때 소량씩 추가 시비(1~2주 간격).

 

 

고추 생육 단계별 비료 관리

초기(정식 후 2주) – 뿌리 활착을 위해 인산(P)과 칼슘(Ca) 중심 비료 사용.

착과기(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는 시기)  질소(N)와 칼리(K) 비율 증가.
수확기(7~9월) – 지속적인 비료 공급이 필요하지만 과도한 질소 공급은 피함.

 

 

부족할 경우 나타나는 증상

  • 질소 부족: 잎이 노랗게 변하고 생육이 저하됨.
  • 칼슘 부족: 과실이 썩는 배꼽썩음병 발생.
  • 칼리 부족: 잎 가장자리가 마르면서 갈변함.

 

 

 

5. 고추 농사 성공을 위한 추가 관리법


병해충 예방 관리

  •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10~14일 간격으로 예방 약제 살포.
  • 고추밭 주변 잡초 제거 및 환기 관리로 병 발생 억제.
  • 병이 발생한 식물은 즉시 제거 후 소각하여 확산 방지.

 

지주 세우기 (줄기 보호 및 수확 편의성 증가)

  • 고추 줄기가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주대를 세우고 끈으로 묶어줌.
  • 60~80cm 간격으로 지주를 세우고 U자형 또는 X자형으로 줄기를 고정.

 

적정 온도 및 환기 관리

  • 고온기(여름): 차광막 설치 및 스프링클러로 온도 조절.
  • 저온기(초봄, 늦가을): 부직포 또는 비닐로 보온 관리.
  • 하우스 재배 시 환기 필수 – 과습하면 병 발생 확률 증가.

 

 

 

 

 

6. 결론 – 고추 농사 성공을 위한 핵심 포인트


고추를 잘 키우려면 올바른 심는 시기와 간격을 준수하고, 적절한 물주기와 비료 관리가 필수입니다.
정식은 4-5월에 진행하며, 포기 간격 40-50cm 유지

 

  • 관수는 뿌리 활착기에는 충분히, 생육기 이후에는 건조할 때만
  • 비료는 밑거름(퇴비+복합비료)과 웃거름(질소·칼리 비료)을 단계별로 공급
  • 탄저병, 역병, 바이러스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병해충 관리 필수

 

 

체계적인 재배 관리와 병해충 예방을 통해 고품질의 고추를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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