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가리 비료 특징, 장점, 단점 및 사용법

 

 

 

 

 

 

 

 

 

황산가리(K₂SO₄) 비료는 칼륨(K)과 황(S)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칼륨 비료 중 하나다. 염분 함량이 적고, 다양한 작물에 활용 가능해 널리 사용된다. 이 글에서는 황산가리 비료의 특징, 장점, 단점 및 사용법을 정리한다.

 

 

 

 

1. 황산가리 비료 특징

---

• 주성분: 산화칼륨(K₂O) 5052%, 황(S) 1718%
• 염분 함량이 낮아 염류 집적이 적음
•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비료로, 작물이 빠르게 흡수 가능
• 산성비료로 토양 pH를 낮추는 효과가 있음
• 염류에 민감한 작물(감자, 담배, 과수, 차 등)에 적합

 

 

 

2. 황산가리 비료 장점

---

① 작물 생육 촉진 및 품질 향상

• 칼륨(K)은 광합성을 활성화하고, 과일과 채소의 당도 증가에 도움을 줌.
• 세포벽을 강화하여 병충해 및 가뭄 저항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음.

 

② 염류 집적이 적어 토양 부담 감소

• 염화칼륨(KCl) 비료보다 염분 함량이 낮아 토양 염류 축적을 줄일 수 있음.
• 토양 산도를 크게 높이지 않아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

 

③ 황(S) 성분 공급으로 작물 품질 개선

• 단백질 및 오일 합성을 돕고, 마늘·양파·콩과 작물의 품질을 향상시킴.
• 황 성분이 풍미를 증가시켜 양파, 마늘, 차, 담배 재배에 효과적.

 

④ 물에 잘 녹아 작물 흡수가 빠름

• 급속한 칼륨 공급이 가능하여 생육 후반기에도 효과적.
• 물에 잘 녹아 관주(물비료)로도 활용 가능.

 

[N.P.K] 식물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 - 과다 시 증상

[N.P.K] 식물이 필요로 하는 필수 영양소 - 과다 시 증상

 

 

 

 

 

3. 황산가리 비료 단점

---

① 산성화 유발 가능성

• 산성 토양(pH 6.0 이하)에서는 지속적인 사용 시 토양 산성화를 초래할 수 있음.
• 산성화 방지를 위해 석회(칼슘)와 병행 사용이 필요.

 

② 가격이 다소 비쌈

• 일반적인 칼륨 비료인 염화칼륨(KCl)보다 가격이 높음.
• 대량 사용 시 비용 부담이 증가할 수 있음.

 

③ 염화칼륨 대비 칼륨 함량이 낮음

• 염화칼륨(KCl)의 칼륨 함량이 60% 이상인 반면, 황산가리는 50~52%로 상대적으로 낮음.
• 칼륨 보충이 중요한 작물에는 사용량을 늘려야 할 수도 있음.

 

토양 EC 관리 방법 – 낮추는 방법, 높이는 방법 등

토양 EC 관리 방법 – 낮추는 방법, 높이는 방법 등

 

 

 

 

4. 황산가리 비료 사용법

---

① 작물별 권장 사용량(1,000㎡ 기준)

작물사용량(kg)사용 시기

벼	20~30	이앙 2~3주 전 기비로 살포
감자	30~40	파종 전 밑거름, 생육 중기 추가 시비 가능
고추, 토마토	40~50	정식 1주 전 기비로 사용, 개화기 추가 시비
마늘, 양파	50~60	정식 2~3주 전 기비, 결구기 추가 시비
과수(사과, 배)	30~50	생육기 초반, 후반 두 차례 사용

 

② 사용 방법

• 밑거름(기비): 파종 또는 정식 2~3주 전에 토양과 혼합하여 시비.
• 추비(웃거름): 작물 생육 중기(개화기, 과실 비대기)에 추가 공급 가능.
• 관주(물비료): 물에 희석하여 관수 형태로 사용 가능(1,000배 희석).
• 산성 토양에서는 석회와 함께 사용하여 산성화를 방지.

 

 

 

황산가리 비료는 칼륨과 황을 효과적으로 공급하며, 염류 집적이 적고 작물 품질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감자, 담배, 양파, 마늘, 차와 같이 염분에 민감한 작물 재배에 유리하다. 하지만 산성 토양에서는 장기 사용 시 산성화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가격이 다소 높은 점도 고려해야 한다. 적절한 사용량과 토양 관리로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황산칼슘 비료 특징, 장점, 단점 및 사용법

황산칼슘 비료 특징, 장점, 단점 및 사용법